1. '베를린 소녀상' 철거 일단 보류독일 베를린 거리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작업이 일단 보류됐습니다. 베를린 미테구청이 현지 시민단체가 낸 '철거 명령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미테구 구청장은 "관련된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념물을 설계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2. 핵심인물 지목 전 행정관 증인 채택옵티머스 펀드 사기와 로비 의혹이 국정감사의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인물로 지목된 전 청와대 행정관이 국감 증인으로 채택돼 국회 정무위가 다음주 금요일 출석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 직원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3. '로비 시나리오'…금감원·검찰 대상JTBC가 옵티머스 경영진의 '구명 로비 시나리오' 문건을 입수했습니다. 금융 감독원과 검찰을 주요 로비 대상으로 삼았고 비자금을 빼돌리기 위한 방안까지 세웠습니다. 일곱 장의 시나리오 문건은 지난 5월 검찰 수사가 시작되기 직전에 작성됐습니다.
4. IMF, 올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1.9%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조금 올려잡았습니다. -1.9%로 4차 추경등을 반영해 상향 조정했지만 8월 이후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조정 폭에는 제약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성장률 전망치도 소폭 올려-4.4%로 봤습니다.
5. 트럼프-바이든 상대 고향 '맞불 유세'미국 대통령 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후보가 경합지이자 상대의 고향 지역에서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공화당이 투표를 독려하겠다며 설치한 쉰 개의 투표함에 대해 주 정부가 불법이라며 철거를 명령했습니다.
6. 양현종 통산 146승…선동열과 나란히56일만에 관중과 함께 한 어제(13일) 프로야구 경기에서 기아 투수 양현종 선수가 통산 146승으로 선동열 전 감독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키움을 꺾은 KT는 2위로 올라갔고 키움은 5위까지 내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