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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전 8기' 양현종, 선동열과 어깨 나란히…통산 146승

입력 2020-10-14 08:11 수정 2020-10-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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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8월 18일에 야구장에 들어가보고 한동안 또 중계를 봐야했던 야구 팬들 이제 스포츠 경기 관람도 가능해져서 어제(13일) 거의 두 달 만에 관중과 함께한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어제 경기 결과도 전해드리면 먼저 마침내 승리를 따낸 기아 양현종 선수가 통산 승수에서 선동열 전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고요. 2위부터 5위까지 순위가 많이 바꼈습니다. KT가 2위로 올라가고 손혁 감독 사퇴를 겪은 키움은 5위로 내려갔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의 시즌 10승 도전은 시작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기아가 NC 다이노스에 1대 0으로 앞선 2회 말, 기아 유격수 박찬호와 좌익수 나지완이 연달아 수비실책을 하며 2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타선이 힘을 보탰습니다.

3회 초 김선빈이 2루타로 동점을 만들더니 4회엔 김태진과 최원준, 최형우가 몰아치기에 나서며 넉 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양현종은 6대2로 앞선 6회 말 1사 만루에서 내려왔고, 이어 마운드에 올라온 장현식이 1점만 내주며 NC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기아는 7회와 9회 다섯 점을 더 뽑아 9회 말 뒤늦게 6점을 뽑아낸 NC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경기 결과는 기아의 11대 9 승리.

지난 8월 28일 시즌 9승을 따낸 뒤 7경기 동안 승수를 쌓지 못했던 양현종은 드디어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개인 통산 146승도 기록해 선동열 전 감독과 함께 프로야구 통산 다승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아에 발목을 잡힌 선두 NC는 6연패에 빠졌습니다.

손혁 감독이 물러난 키움은 어제 KT에 패하고 5위로 내려앉아, 가을야구 진출을 걱정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한편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조정하면서 야구팬들도 56일 만에 경기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관중석 규모의 최대 30%까지 입장이 가능한데 어제 5개 구장에서 8천여 명이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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