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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감염' 어린이집·종교시설로 퍼져…다시 세 자릿수 확진

입력 2020-10-13 20:48 수정 2020-10-13 21:56

정부 "매일 시험 보는 듯"…부산선 러 선원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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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매일 시험 보는 듯"…부산선 러 선원 집단감염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2명 나왔습니다. 거리두기를 1단계로 낮춘 다음 날 다시 세 자릿수입니다. 국내 환자가 69명, 해외에서 감염된 확진자가 33명으로, 지난 7월 말 이후 가장 많습니다. 러시아 선원들 사이에 집단 감염이 나온 영향입니다. 방역당국은 나라별로 위험도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추세를 봤을 때 증가세는 아니라면서도 '아슬아슬하고 하루하루가 시험을 보는 심정'이라고 했습니다.

먼저, 추석 때 발생한 가족 감염이 어린이집을 거쳐서 종교 시설로 퍼지고 있는 상황을 정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남 아산의 한 연수원입니다.

지난 8일부터 사흘 동안 이곳에서 한 교회가 수련회를 열었습니다.

대전과 전주 등에서 70명이 모였습니다.

숙소에서 잠도 잤습니다.

그런데 수련회에 참석한 목사와 교인 가운데 5명이 코로나19에 걸렸습니다.

지난주는 방역 당국이 50명이 넘지 않는 예배만 허용하고 수련회나 소모임은 금지하던 때입니다.

[정해교/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대전분들을 많이 모시고 그쪽 가서 2박 3일 한 것은 명백하게 집합 제한조치를 위반한 거다. 좀 더 조사를 해서 고발조치를 하고… ]

수련회에 참석한 목사 부부가 가장 먼저 확진됐습니다.

추석 연휴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했다 확진된 일가족의 딸과 사위였습니다.

대전에선 이 가족을 시작으로 한 연쇄감염이 잇따랐습니다.

할아버지가 1살 손자에게 손자가 다니는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원생의 부모와 교사의 가족들까지 번졌습니다.

이렇게 감염된 사람만 27명입니다.

방역당국은 60대 할아버지가 가장 먼저 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어떻게 감염됐는지는 확인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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