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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불맛'…직화 간편식 절반서 발암가능 물질 나와

입력 2020-10-1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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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화 닭발, 직화 껍데기, 모두 불맛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직화 식품 가운데 절반이 넘는 음식에서 암을 일으키는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편식 직화 제품입니다.

불맛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품의약안전처 조사 결과 간편식 직화 제품 20개 가운데 11개에서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3-MCPD(3-모노클로로프로판디올)'인데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암연구소가 인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는 성분입니다.

[이청자/서울 청량리동 : 불맛이니 이래서 좋아하는데, 더군다나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잖아요. 소비자 입장에서 내가 생각할 때 너무 찜찜하고 불안한 거죠.]

직화 식품 외에도 볶음밥과 덮밥 등 간편식 제품, 곱창볶음 등 간편식 안주에서도 같은 물질이 나왔습니다.

모두 합치면 21개 업체의 38개 간편 식품에서 발암 가능 물질이 나온 겁니다.

식약처는 지난 4월 가정 간편식 3천600건의 오염도를 조사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예산 부족을 이유로 실제 조사가 이뤄진 것은 480건에 불과합니다.

식약처가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과학적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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