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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ON] "당신이 제일 잔인"…미 스타들, 트럼프 비판

입력 2020-10-08 14:56 수정 2020-10-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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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하루, 주목받고 있는 뉴스를 짚어드리는 백다혜의 브리핑ON 시간입니다.

■ 유명희, 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 진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에 올랐습니다.

결선에 오른 사람은 두 명으로 모두 여성 후보입니다.

유 본부장과 함께 결승에 오른 상대는 나이지리아 재무·외무 장관을 지낸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후보입니다.

유명희 본부장이 당선된다면, 한국인 사상 첫 WTO 수장이자 WTO의 25년 역사상 첫 여성 사무총장이 되는데요.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최종 3라운드에서는 회원국 164개국의 컨센서스 의견일치 방식으로 1명을 선출하게 됩니다. 

최종 결과는 다음달 7일쯤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 "당신이 제일 잔인"…미 스타들, 트럼프 비판

미국 할리우드 스타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두려워 말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메시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로 잘 알려진 크리스 에번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충격적일 정도로 무모한 발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대통령은 최고의 약을 사용해, 최고의 의사들로부터 치료를 받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배우이자 가수인 맨디 무어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는가"라며 "당신이 가장 잔인하다"고 말했는데요. 

영화배우 존 쿠잭은 트럼프 대통령을 무솔리니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 비말·언택트…'코로나 용어' 쉬운 우리말로

드라이브 스루, 팬데믹, 언택트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새로 생긴 용어들이 많죠.

자주 쓰이고 있지만 우리말이 아니어서 무슨 뜻인지도 바로 이해하기가 힘들고 읽는 것도 편하지가 않은데요.

한글날을 앞둔 오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K팝 그룹 몬스타엑스의 셔누가 '쉬운 우리말, 바른 우리말'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드라이브 스루는 승차 진료소 팬데믹은 감염병 세계적 유행 언택트는 비대면이라는 표현으로 바꿔서 쓰자는 취지인데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어 문화원 연합회가 함께 만든 '코로나19 공공언어'라는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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