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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한산' 공항은 '북적'…"제주 30만 명 다녀갈 듯"

입력 2020-09-29 20:17 수정 2020-09-2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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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역의 모습도 달라졌습니다. 온라인 예매를 권장하면서 창구마다 길게 줄을 서던 명절 기차역 풍경이 사라졌습니다. 반면 김포공항에는 휴가를 떠나려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조소희, 하혜빈 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역 매표소가 텅 비었습니다.

매표소 창구는 절반만 열었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매표소 창구를 절반만 연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직접 접촉을 줄이고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매표를 권장하는 겁니다.

연휴 기간이 올해와 비슷했던 2018년엔 시민들이 매표소 앞에서 6시간 넘게 줄을 섰던 것과 정반대 모습입니다.

[강찬주/서울역 도시락가게 아르바이트생 : 왔다 갔다 하는 사람도 절반만큼 줄었고 매출도 지난 설에 비해서 절반으로 준 것 같아요.]

명절 때마다 시민들에 눈도장을 찍으려는 정치인들도 올해는 보이지 않습니다.

열차 안도 창가 쪽 좌석만 찼습니다.

가족끼리도 한 칸씩 띄어 앉아야 합니다.

열차 안엔 입석 표를 어렵게 구한 시민이나, 두 손 가득 선물을 든 모습을 찾기도 어렵습니다.

코로나19 시대가 바꾼 귀성길 풍경입니다.

이제 기차 출발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기차들은 줄을 서 있는데 사람들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편 탑승장입니다.

비행기를 타기 전 체온을 재고,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많은 승객들이 줄을 서 있는데요.

안쪽 보안검색대도 꽤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는 상황입니다.

작년 추석에 비하면 공항을 찾은 사람이 4분의 1 정도 줄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공항을 이용했습니다.

[정종진/경기 수원시 : 취업하고 나서 고향에 내려갈 시간이 없다 보니까 이럴 때라도 내려가서 부모님 얼굴 뵈어야 할 것 같아서…]

퇴근 시간이 지나면서 비행기 탑승 대기줄이 더 길어졌습니다.

가족 여행에 나선 사람들도 많습니다.

[최송자/경기 화성시 : (어디 가세요?) 제주도. 여행, 제가 좀 몸이 안 좋아서 딸이 엄마 바람 쐬어 준다고… 손녀딸하고, 손주들 둘하고 우리 딸하고 넷이.]

제주도청은 이번 연휴 기간에 30만 명이 제주를 찾을 걸로 내다봤습니다.

연휴가 짧았던 작년에 비해 7만 명이나 는 겁니다.

(영상취재 : 이지수 /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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