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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화문광장 백선엽 분향소 철거…"변상금 청구"|아침& 지금

입력 2020-09-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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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몇가지 더 보겠습니다.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서울 광화문 광장의 고 백선엽 장군 분향소가 오늘 아침 철거됐다고요?

[기자]

서울시는 오늘 아침 6시 40분쯤 광화문 광장에서 텐트 4개 동과 집회 물품 철거를 시작해 약 20분 만에 마쳤습니다.

철거 현장에는 서울시 직원과 경찰관, 용역업체 직원 등 48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철거 당시 분향소를 지키던 인원은 두세명 남짓이었고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시는 또 광장 불법점용에 대한 변상금과 행정대집행 비용을 주최 측에 청구키로 했습니다.

이 분향소는 지난 7월 10일 백 장군 별세 직후 일부 단체가 설치한 뒤 운영됐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백 장군의 5일장 기간 중인 7월 16일에 불법천막이 설치됐고 그동안 49재·100일 추모 등 설치 목적을 변경해 불법 무단점유 상태가 계속돼왔습니다.

[앵커]

코로나를 예방하고 또 치료하는데 모유가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었습니다. 또 하나 나온 얘기는 엄마가 코로나에 감염돼도 모유를 먹은 아기로 전파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나온 얘기인가요?

[기자]

이탈리아 토리노 의료기관이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산모가 개인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다면 모유 수유를 해도 신생아에게로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았습니다.

연구에서 규정된 개인 방역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모든 사용 물품의 소독 등입니다.

모유에서 살아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발견하지 못했을뿐더러 모유 수유의 이점이 코로나19 전염의 잠재적 위험보다 크다는 결론입니다.

WHO도 지난 6월 모유 수유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크지 않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모유 수유를 계속 권장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영국 외무 이번 주 방한…비무장지대 찾는다

끝으로 영국 내각 서열 2번째이자, 부총리 격인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이 이번 주 방한해 비무장지대를 방문합니다.

영국 정부는 "외무장관이 이번 주 한국과 베트남을 방문한다"면서, "한국과 북한 사이에 있는 비무장지대를 방문하고, 베트남 정부와는 보건 회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언제 방한해 비무장지대를 방문할지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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