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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국장의 한 컷 정치] 창원 정신질환 모녀의 '쓸쓸한 죽음'

입력 2020-09-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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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창원 원룸서 정신질환 모녀 '쓸쓸한 죽음' > 입니다.

정신질환을 앓아온 모녀가 경남 창원 원룸에서 숨진 지 20일 만에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딸은 경계성 지능 장애로 집에만 머무르고, 일용직 노동 수입으로 생계를 책임지던 엄마도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엄마가 돌연사한 뒤, 딸이 굶어 죽었을 가능성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높고 추정 중입니다. 가족을 만나러 혹은 거리두기로 나만의 휴식을 위해서 저마다의 집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집은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채 쓸쓸한 죽음을 맞이한 곳이 되었습니다. 부패가 심해 사인 불명이 어렵다고 하는데요. 추가 수사를 앞으로 지켜봐야겠지만, 추석을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오후 5시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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