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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감염, 44일 만에 50명 아래로…"하루 통계로 안심 일러"

입력 2020-09-26 19:25 수정 2020-09-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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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 50명 넘게 줄어 61명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말고 국내에서 감염된 사람만 놓고 보면 49명입니다. 이 숫자가 50명 밑으로 떨어진 것도 44일 만입니다. 의미 있는 숫자지만 하루 통계로 안심할 순 없겠죠. 상황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를 경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도봉구의 황실사우나, 그제(24일) 세신사로 일하던 8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4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데 지난 주말 이 사우나를 방문한 사람들은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 덕수고에선 24일 야구부 2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같은 야구부 2학년과 3학년 학생이 감염됐습니다.

감염경로를 파악 중인데 학생과 교직원 380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습니다.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명으로 나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확진자 숫자가 'V자' 형태로 증가세를 보여왔는데 일단 어제보다 50명 넘게 줄었습니다.

그러나 방역 당국은 하루 통계로 안심하긴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추석 연휴에, 그리고 지금도 계속되는 산발적인 감염으로 전국적 유행이 다시 증폭될 수 있는 위험요소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이번 추석은 가급적 비대면으로 원거리에서 가족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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