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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나흘 만에 두 자릿수…WSJ 'K방역' 집중조명

입력 2020-09-26 12:13 수정 2020-09-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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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 나흘 만에 두 자릿수…WSJ 'K방역' 집중조명

[앵커]

오늘(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예순한명입니다. 나흘 만에 두자릿수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한국이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원인으로 뛰어난 진단검사와, 커뮤니테이션 등을 꼽으며 집중 조명했습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명입니다. 

지난 22일 이후 나흘 만에 두 자릿수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49명입니다. 

서울 25명, 경기 13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39명으로 대부분입니다.

다만,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보다는 40명 넘게 줄었습니다. 

전북과 경북 각 3명, 부산 2명, 대구·경남에선 1명 씩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요양시설과 어린이집 등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한국은 어떻게 성공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다뤘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은 코로나 대응의 암호를 풀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성공의 열쇠는 어떤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는 진단검사와 기술의 조합, 중앙집중식 통제와 커뮤니케이션, 실패에 대한 끊임없는 두려움으로부터 나온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는 방역을 게을리하면 사망자가 200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의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도 신규 환자 수가 아직 바닥까지 내려간 적이 없다며 여전히 '1차 유행'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배윤주)

2. 현대차 노사, 11년 만에 '임금 동결'…역대 3번째

현대자동차 노사가 11년 만에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의 임금이 동결된 것은 1998년 외환위기와, 2009년 세계 금융위기에 이어서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 4만 구천 오백 아흔 여덟명을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52.8%가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의안에는 성과급 150%와, 코로나19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습니다.

3. 경북 내륙 등 오후 한때 소나기…서울 낮최고 25도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에는 내일 아침까지 5에서 30밀리미터 가량의 비가 오겠고, 전남과 경북 내륙 지역은 오늘 오후 한때 5에서 2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25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다소 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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