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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뒤집힌 북극 빙산…등반하던 두 탐험가 위기일발

입력 2020-09-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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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뒤집힌 북극 빙산…등반하던 두 탐험가 '위기일발'

바다에 떠 있는 커다란 빙산 아래 두 사람 보이시죠. 얼음을 찍으며 빙산을 오르던 두 사람이 갑자기 빙산이 뒤집히며 아찔한 순간을 맞았습니다. 두 탐험가는 영하 2도의 북극 바닷물 속으로 빨려 들어가서 빙산에 짓눌릴 뻔했지만, 물결에 휩쓸려 떠내려가면서 가까스로 충돌을 피했습니다. 30년 경력의 베테랑 탐험가인 마이크 혼은 이번 사고 장면을 공개하면서 "북극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2. '방역 지침'에 폭발…와인 수십 병, 바닥에 '와르르'

한 여성이 선반 위에 놓인 와인 수십 병을 바닥에 내리칩니다. 깨진 병과 와인으로 흥건한 바닥을 밟고 계산대로 가더니 가림막 너머의 직원들을 때릴 듯이 위협합니다. 이 여성은 지난 5월, 영국 서레이의 한 슈퍼마켓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한쪽 방향으로만 이동해 달라고 직원이 주문하자 이런 난동을 부렸습니다.

3. 조선왕실 의관 침술 익히던 '청동상'…인체 절반 크기

툭 튀어나온 쇄골과 흉골, 무릎뼈까지 표현돼 있지요. 침과 뜸을 연습하기 위해 만든 조선 왕실의 청동 인체상입니다. 사람의 절반 정도 크기인 이 청동상은 우리 몸의 핵심 혈 자리인 경혈 지점을 수백 개 구멍으로 표시했는데요. 머리 위에 있는 큰 구멍에 물이나 수은을 넣어서 시술자가 침을 제대로 놓으면 이 구멍들에서 액체가 나오는 방식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이 인체상을 국립고궁박물관이 오늘(23일)부터 온라인으로 공개합니다.

4.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7년 구형…"감정 조절 못해서"

택시기사가 구급차를 고의로 들이받고 막아서는 바람에 응급 환자가 결국 세상을 떠난 사건, 지난 6월 서울 강동구에서 벌어졌죠. 검찰은 반성 없는 태도와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택시기사 최모 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사건 당시, "환자가 죽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던 최씨는 최후 변론에선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사고를 냈다"며 "다시는 운전업에 종사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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