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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코로나 확진 수감자 무더기 탈옥 "땅굴 파 도주"|아침& 지금

입력 2020-09-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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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항공우주국 NASA가 32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달 착륙 계획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박지윤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인가요?

[기자]

네,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22일 미국 나사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종합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짐 브라이든 스타인 나사 국장은 "앞으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280억 달러, 우리 돈으로 32조 4800억 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예산은 나사가 2024년에 남녀 우주인 한 쌍을 달에 보내는데 쓰여집니다.

미 의회가 올해 말 32억 달러 예산안을 통과시키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본궤도에 오르게 됩니다.

지난 1972년 아폴로 17호가 마지막 달에 착륙한 뒤 반세기 만인데요.

나사는 현재 내년 11월엔 달 궤도 무인 비행, 2023년 달 궤도 유인 비행, 2024년 달 착륙 우주선 발사 등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나사는 이번 보고서에서 "얼음 형태로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달의 남극에 우주인을 보낼 것"이라는 구상을 공개했습니다.

우주인은 달에서 물 외에 사용 가능한 다른 자원도 찾을 예정입니다.

[앵커]

올해 노벨상 시상식은 역시 코로나 여파로 달라진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노벨재단은 현지 시간 22일 코로나19 때문에 매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던 전통적인 노벨상 시상식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TV 중계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수상자들은 갖자 자국에 있는 스웨덴 대사관이나 자신의 근무 기관에서 상을 받게 되고, 이 모습이 TV로 생중계됩니다.

스톡홀름 시상식이 취소된 건 1944년 이래 처음입니다.

다만,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선정하는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규모가 축소돼 오슬로 대학 강당에서 별도로 진행됩니다.

■ 브라질 교도소 코로나 확진 수감자들 땅굴 탈출

마지막으로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 캄바라 지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수감자 34명이 탈옥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교도소는 수감자 수를 수용 인원보다 3배 늘린 가운데 코로나 감염이 돌자 폭동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정부는 30m 땅굴을 파고 도주한 수감자들 때문에 코로나 전파가 확산될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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