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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두 자릿수? 안심하기엔…일상 속에서 '집단감염'

입력 2020-09-22 11:24 수정 2020-09-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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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재확산이 시작된 8월 중순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줄곧 세 자릿수였습니다.

지난 20일 처음으로 1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집단감염은 여전합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포항, 김해 등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신규 확진, 사흘째 두 자릿수

오늘(2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61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51명, 해외유입은 1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0명, 경기 14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26명입니다.

이 밖에 부산 5명, 경북 4명, 강원·충북 각각 2명, 울산·경남 각각 1명입니다.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안심하긴 이릅니다.

주말에는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 비중은 40% 내외로 여전히 높습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중도 20%대 후반대로 높게 집계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다시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겁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오피스텔 [출처-연합뉴스]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오피스텔 [출처-연합뉴스]
■전국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

병원, 학교, 사우나, 오피스텔, 식당까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소입니다.

모두 일상과 맞닿아 있는 곳입니다.

서울 강남구 한 오피스텔 관련 확진자는 24명입니다.

과거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분명했던 10명이 이 건물에 온 것으로 확인되며 추가됐습니다.

6개 층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 대부분 방문판매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관악구의 한 사우나에서는 지금까지 10명이 확진됐습니다.

강남구 통신판매업소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1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집단감염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산 동아대학교에서는 학생 12명이 확진됐습니다.

동아리 모임, 주점, 식당, 기숙사, 수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진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부산 북구 식당에서는 5명이 확진됐고, 경남 김해 인테리어업체는 12명이 확진됐습니다.

포항 세명기독병원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4명입니다.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 캠퍼스 동아리실 출입문이 닫혀 있다.  [출처-연합뉴스]부산 동아대학교 부민 캠퍼스 동아리실 출입문이 닫혀 있다. [출처-연합뉴스]
■다가온 추석…정부 "집에서 보내자"

정부는 이번 추석은 집에서 보내자고 당부했습니다.

전국 단위 이동을 줄이고, 고령의 부모님과 친지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섭니다.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방역당국은 부득이하게 이동 시 가급적 개인차량을 이용하라고 말했습니다.

휴게소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간도 조심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연휴 기간 물류센터 직원들에게도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추석은 고향 대신 명절선물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 유통물량이 더 늘어납니다.

그러면서 유통시설 내 접촉하는 인력과 시간도 늘어나 감염 위험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특히 공용구간인 구내식당, 휴게실, 흡연실에서 접촉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연휴 기간에도 진단검사를 할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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