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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내리는 북극 빙하…2012년 이후 최소 면적|아침&지금

입력 2020-09-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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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곳곳의 이상기후 현상의 이유로 꼽히는게 뜨거워진 지구고요. 때문에 북극에서는 빙하가 녹아들고 있죠. 올해는 거의 40년 만에 가장 작은 면적이 됐다고 합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강버들 기자,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요?

[기자]

미국 국립 빙설자료센터가 현지시간 21일 올해 북극 해빙 최소 면적을 발표했습니다.

374만㎢로 2012년 341만㎢에 이어 40년 사이 두 번째로 작았습니다.

시베리아에서 불어온 따뜻한 바람이 영향을 준 걸로 분석됐습니다.

문제는 빙하가 줄어들면 북극의 짙은 바다가 노출되며 태양열을 더 흡수하고, 다시 지구 전체의 온도가 더 높아지는 악순환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기후변화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 영국의 찰스 왕세자는 현지시간 21일 '코로나보다 기후위기가 더 포괄적인 재앙'이라며 "군사작전 식의 '마셜플랜'을 동원해 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국내 새 소식도 볼까요. 주거와 관련된 가계 지출이 40조 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요?

[기자]

지난 2분기 국내 가계의 주거 관련 지출이 40조 49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970년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낸 이후 40조 원을 넘어선 건 처음입니다.

주거 관련 지출에는 전원세 비용 등 임대료와 함께 수도요금, 전기요금, 관리비 등이 포함됩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임대료인데, 임대료가 많이 올랐고 주거 면적 자체도 커져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라는 게 한국은행의 설명입니다.

주거 관련 지출은 3분기에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앵커]

코로나 때문에 점점 더 우울해진다는 얘기들이 요즘 많이 들리는데 학교도 제대로 못가고 친구도 마음대로 못 만나는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줘야좋을지 상담회가 하나 진행이 된다고요?

[기자]

교육부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코로나19 우울 극복을 위한 실시간 학부모 상담회를 엽니다.

내일(2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진행되는 강의에 오은영, 서천석 박사 등이 나서 어떻게 하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아이들의 심리 문제에 대응할 수 있을지 알려줄 예정입니다.

유튜브에서 '청소년모바일상담셈터'를 검색해 들어가면 강의를 볼 수 있고,상담을 원하면 미리 신청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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