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순경 시험 문제 유출…경찰청장 "시험 관리 미숙 사과" > 입니다.
주말 사이 치러진 경찰공무원 필기시험이 형평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문제의 시작이 된 사진인데요. 일부 시험장에선 시험 시작도 전에 이렇게 바뀐 질문을 칠판에 적어뒀습니다. 소지품을 가지고 있던 응시자들은 당연히 미리 답을 확인할 수 있었죠. 한 문제로 당락이 바뀔 수 있는 만큼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습니다. 결국 김창룡 경찰청장은 오늘 시험 관리에 대한 사과와 함께 대안을 발표했는데요. 해당 문제를 모두 정답 처리해 커트라인을 넘기면 제한 없이 추가 합격시키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쨌거나 수험생들에겐 여러모로 불편한 상황이죠. 혼란에 빠진 수험생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후속 조처 또한 발 빠르게 이뤄져야겠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오후 5시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