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트위터 'TOI Mumbai' 무너진 잔해 위에 구조대원들이 서 있습니다.
남아 있는 건물 위에 사다리를 대고 구조대원들이 올라갑니다.
전기톱으로 철근을 끊어냅니다.
건물 외벽이 떨어집니다.
인도 뭄바이 외곽에 있는 3층 건물이 무너져 내려 최소 8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매몰됐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새벽 3시 40분쯤 인도 뭄바이에서 약 40km가량 떨어진 비완디시에 있는 3층짜리 주거용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고 알자지라 등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적어도 8명이 숨지고, 20~25명이 무너진 건물 밑에 갇혀 있습니다.
건물이 무너진 직후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들은 어린이 등 25명을 구조했습니다.
이 건물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이 잠을 자고 있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구조 당국은 밝혔습니다.
국가재난 대응군(NDRF) 소속 구조대원 30명을 포함해 40여명 이상이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뭄바이에서 남쯕으로 약 165km 떨어진 산업도시 마하드(Mahad)에서 5층 건물이 무너져 최소 13명이 숨졌습니다.
인도 정부에 따르면 2017년에만 인도 전국에서 건물 붕괴로 1,20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