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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심상찮은 코로나 '재확산'…다시 셧다운·이동제한

입력 2020-09-19 19:29 수정 2020-09-1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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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도 코로나19 상황이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2차 '셧다운'에 들어갔고 스페인은 수도 마드리드에 다시 '이동 제한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스페인이 수도 마드리드와 인근 지역에 오는 21일부터 다시 이동제한령을 내립니다.

출근과 등교 등 필수 활동을 제외한 모든 사람의 이동이 금지됩니다.

6명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식당도 좌석의 50% 정도만 손님을 받아야 합니다.

지난 6월 초 각종 봉쇄조치를 완화했는데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내린 조치입니다.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스페인 마드리드 시장 : 이동제한이 특수한 조치라는 것을 알지만 효과적인 격리 조치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이스라엘도 주요국 가운데 처음으로 전국을 봉쇄하는 2차 '셧다운'에 들어갔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만 명 넘게 나오는 프랑스도 심각하긴 마찬가집니다.

유명 해양 관광도시인 니스에선 10명 넘는 모임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베르나르 곤잘레스/프랑스 알프마리팀 주지사 : 도시 내 공원과 해변, 부둣가에서 10명 넘게 모이는 행위가 금지됩니다.]

모임 금지령을 보다 확대한 영국에선 총리가 직접 '2차 확산'을 언급했습니다.

[보리스 존슨/영국 총리 : 의심의 여지 없이 우리는 현재 2차 유행이 다가오는 상황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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