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지난 주말 수도권 이동량 전주보다 8.3% 증가 > 입니다.
거리두기 2.5단계 막바지였던 지난 주말 휴대전화 이동량을 분석해봤더니, 수도권 주민 이동량이 전주 대비 8.3% 증가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자 답답함에 지친 사람들이 다시 주말 거리로 나선 걸로 보입니다. 그 마음이야 십분 이해하지만, 여전히 상황 어렵습니다. 수도권 환자 발생은 좀처럼 줄지 않고 공장과 학교 등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죠. 이번 주말, 특히 다가오는 추석이 중요합니다. 앞서 청와대 발제에서도 봤지만, 고향 대신 추석 바캉스를 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답답하더라도 코로나 안정세로 돌입하기 위해선 지금 이 시기, 이동을 잠시 멈추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