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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과잉방어'…추 장관 옹호 과정서 잇따라 구설

입력 2020-09-1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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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장관을 방어 하는데 계속해서 힘을 쏟고 있습니다. 어제(16일)는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쿠데타 세력'이라는 비판까지 했습니다. 추 장관의 아들을 '안중근 의사'에 비유하는 대변인의 논평도 나왔는데 후폭풍이 거셉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의원 : 군에서 정치 개입하고 그랬던 세력들이…쿠데타까지 일으켰습니다. 그 세력들이 국회에 와서 공작을 합니다.]

국방장관 후보자 청문회장에서 민주당 홍영표 의원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현장에선 추미애 장관 아들 관련 의혹 제기는 '공작', 그걸 주도한 야당 의원들은 '쿠데타 세력'이란 뜻으로 풀이됐습니다.

[한기호/국민의힘 의원 : 오늘 청문회 하지 않겠습니다.]

특정 의원들을 겨냥한 건 아니란 해명이 나왔지만, 주장 자체를 철회한 건 아닙니다.

오후엔 추 장관 아들 서모 씨를 안중근 의사에 빗댄 논평도 나왔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이 서씨가 나라를 위해 몸을 바쳤다며, 안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했다고 한 겁니다.

논란이 되자 박 대변인은 3시간 만에 해당 부분을 삭제했습니다.

비슷한 사례는 앞서서도 있었습니다.

서씨 특혜 휴가 의혹을 제기 중인 동료 사병을 '단독범'이 아닌 거 같다며 범죄자로 규정했다 수정했고,

[황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단독행위' 이렇게 표현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곧바로 수정도 했고…]

서씨가 특혜를 받은 게 아니란 점을 강조하려다 카투사 출신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또 서씨 측 청탁 의혹을 식당 주문에 빗대기도 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8일 /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 (서씨와 보좌관이) 친하니까 보좌관 형한테 물어봤다는 거예요. 식당 가서 '김치찌개 시킨 것 좀 빨리 좀 주세요' 그럼 이게 청탁이에요, 민원이에요.]

이런 가운데 정세균 총리는 국회에서 JTBC 인터뷰 때 추 장관 아들 논란이 '민망하다'고 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내각을 통괄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사적인 일이긴 합니다만, 거기에 대해서 저의 소회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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