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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지나도 아파"…코로나 걸린 9살 어린이의 경고

입력 2020-09-16 21:06 수정 2020-09-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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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대적으로 어린이가 코로나19에 안전하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죠. 이 소식을 보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미국에 사는 9살 아이가 병을 앓은 지 6개월이 지났는데도 종종 열이 나고 심한 피로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방송 인터뷰에 응한 아버지와 아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증상을 호소합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오늘도 아팠다고 했습니다.

[조너선 립먼/미국 필라델피아 (CNN / 현지시간 15일) : 아들은 심지어 오늘 아침에도 열이 났습니다. 오후까지 누워 있어야 했죠. 우리는 지금까지 힘들게 싸우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됐던 건 6개월 전 일입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후유증이 계속되는 바람에 다시 감염 검사를 받을 정도입니다.

9살 아들은 처음 바이러스에 걸렸던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일라이 립먼 : 벽에 아주 세게 부딪힌 다음 날처럼 아파요. 쑤시고, 아파서 잠이 안 올 정도예요.]

자신이 죽는 줄 알았다고도 말했습니다.

[일라이 립먼 : 정말로 죽지는 않았지만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피곤함을 느꼈어요. 아침에 일어날 수 없었고 아무것도 하기 싫었어요.]

지금도 종종 열이 나고 심한 피로감을 느낍니다.

병원에선 더 이상 치료할 게 없다고 했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가 아니라는 걸 확인했지만, 계속 아픈 게 사실입니다.

[일라이 립먼 : 친구들아, 이런 말 하게 돼서 미안하지만 이건 정말 큰일이야. 이건 정말 아파. 너희들은 진실을 알아야 해. 괜찮지 않을 수도 있어.]

끝나도 끝난 게 아니라는 생생한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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