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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이르면 11월 중국산 코로나 백신 접종 가능"|아침& 지금

입력 2020-09-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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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서 한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조사가 됐습니까?

[기자]

불은 오늘 새벽 3시 1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다세대 주택 6층에서 발생했습니다.

화재 당시 집에는 90대 여성과 남성 두 명이 있었는데,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남성 한 명은 심폐소생술을 통해 호흡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이웃 주민 두 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고 다세대 주택 주민 22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불이났는지는 아직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 서울강서소방서)

■ 스타워즈 '존 보예가' 분통…"내가 모델인데 웬 중국 배우"

이어서 영화 스타워즈의 히어로, 배우 존 보예가 소식입니다.

보예가는 화장품 기업 에스티 로더가 운영하는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의 홍보대사를 그만두겠다고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문제는 중국 전용 캠페인에 보예가가 아닌 중국인 배우가 출연한 것입니다.

보예가는 국가별로 출연 배우를 다르게 할 수는 있지만 자신의 개인적 테마로 광고를 제작한 뒤 사전 동의 없이 광고 모델을 교체한 것은 "잘못된 결정"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조 멀론 측은 성명을 내고 "이번 광고는 보예가의 개인적 경험에 바탕을 둔 것이기 때문에 그 내용을 복제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앵커]

코로나 백신 접종이 언제쯤 될지 여러 곳에서 그 시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중국에서는 오는 11월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기자]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이 이르면 오는 11월 나올 전망입니다.

중국 질병통제센터 측은 "현재 임상 3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일반인들도 11월이나 12월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백신을 개발 중인 생물한 전문가 우구이전은 본인이 지난 4월 개발 중인 백신을 자원해서 맞았으며 지금 상태가 좋다고 말했습니다.

우구이전은 중국산 백신은 최대 3년 정도 면역 효과가 있다며 전 세계 백신 9개 가운데 5개는 중국이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혼수상태 깨어난 '독물 중독' 러 나발니 SNS에 사진

끝으로 독극물 중독 증세로 독일에서 치료를 받던 러시아의 대표적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가족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나발니는 사진과 함께 "여러분이 그립다"면서 "아직 거의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어제는 종일 스스로 숨을 쉬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20일 러시아 국내선 여객기에서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진 나발니는 독일 베를린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7일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나 회복 중입니다.

사건 직후 나발니 측은 독극물 공격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러시아 병원과 당국은 나발니에게서 독극물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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