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소상공인연합회, '춤판 워크숍' 논란 회장 해임 > 입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 6월이었죠. 걸그룹을 초청해 이른바 '춤판 워크숍'으로 물의를 빚었던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오늘 열린 임시총회에서 해임이 됐습니다. 그는 논란이 커지자 신중하지 못했다며 사과했지만, 오늘 참석한 대의원들은 만장일치로 해임을 결정했습니다. 다만 배 회장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혀 당분간 진통이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깊은 상흔을 입은 소상공인연합회는 배 회장 해임과 함께 거듭 쇄신을 다짐했는데요. 남은 논란을 극복하고 기댈 곳 없는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진정으로 대변하는 단체가 될 수 있기를 다시 한번 기대해봅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오후 5시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출처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