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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장관 아들' 질문…추미애 "제보자 억측" 적극 반박

입력 2020-09-14 20:08 수정 2020-09-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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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부터 시작된 국회 대정부질문은 예상대로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아들에 집중됐습니다. 군 복무 시절 특혜 논란에 대해 어제 "송구하다"고 했던 추 장관은 오늘 야당의 의혹 제기에는 다시 적극적으로 대응했습니다.

먼저,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송구하다'는 글을 남겼던 추미애 법무장관, 오늘은 다른 표현을 썼습니다.

[추미애/법무부 장관 :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 이런 사건으로 국민들께서 뭐라고 할까요. 불편을 느끼는 점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이 돼서…]

그러면서 야당이 제기하는 아들 군복무 시 특혜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먼저 이번 휴가 특혜 의혹 제보자에 대한 입장.

[추미애/법무부 장관 : 제보자인 사병이 일방적으로 오해를 하거나 억측을 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아들이 일부러 입대를 한 만큼 특혜를 받을 이유가 없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추미애/법무부 장관 : (입대 전에) 의사는 반드시 수술해야 한다 우려를 했던 것이고요. 정말 제가 자녀, 아들 문제를 갖고 군에 어떤 특혜를 바랐다면 그 당시에 조치를 할 수 있었겠죠.]

서울 용산기지에 배치해달라는 청탁이 있었단 의혹은 자신이 아예 몰랐다고 했고,

[추미애/법무부 장관 : 아들로부터 들어보니 난수 추첨으로 (배치가) 현장에서 이뤄지는 거라고 하고요…]

평창올림픽 통역병 청탁 의혹과 관련해선 아들을 떨어뜨린 것이란 취지로 답했습니다.

[추미애/법무부 장관 : 우리 아들 같으면 그런(스포츠 관련) 전공을 했고, 어학도 된다고 하면서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그렇지 않습니까. 청탁이 들어오니까 이걸 제비뽑기로 돌렸다 하는 건 납득하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다만 핵심인 휴가 연장과 관련해선 기존 입장과 다소 달라진 답변도 내놨습니다.

[추미애/법무부 장관 : 제가 보좌관에게 전화를 걸라고 시킨 사실이 없다를 명확하게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추 장관은 지난 1일 보좌관도 휴가 관련 전화를 부대에 한 사실이 없다고 국회에서 답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좌관을 상대로 통화 사실을 확인했느냐는 질문이 이어졌지만, 추 장관은 수사 중이라 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추미애/법무부 장관 : 확인하고 싶지 않습니다. 수사에 개입할 수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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