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4일 금요일 JTBC 아침& 시작합니다.
1. 10호 '하이선' 서서히 북상 중제 10호 태풍 '하이선'이 당초 예상보다 조금 늦은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 하이선은 다음주 월요일 오전 제주 서귀포 동쪽 해상을 지나 오후 1시쯤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한반도 중앙을 관통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습니다.
2. 2명 숨지고 1500여 시설 피해9호 태풍 마이삭은 사망 두 명에 1500여 건의 시설 피해를 남기고 어제(3일) 오후 북한 함경도 해상에서 소멸됐습니다. 역대급 강풍으로 풍력 발전기가 두 동강 났고, 1500t 급 컨테이너선이 좌초됐습니다.
3.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 결정정부가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를 연장할지 여부를 오늘 오전 결정합니다. 코로나19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백명 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일정 부분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확산세를 최대한 진정 시켜야 하는 상황이어서 정부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4. '단일안' 만든 의료계…7일 휴진 예정대로의대 정원 확대 관련 '원점 재논의 명문화' 등을 두고 내부 단일안을 만든 의료계가 조만간 정부-여당과 협상에 나섭니다. 의사들은 다음주 월요일에 예정된 3차 집단 휴진은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5. '정경심 재판' 조국 출석…증언거부권 행사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재판에 어제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3백여 차례 검찰 질문에 모두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자신이나 친족이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내용에 대해 증언을 거부할 수 있다는 형사 소송법을 내세웠습니다.
6. 나스닥지수 5% 폭락…뉴욕증시 '흔들'고공 행진을 이어오던 미국 나스닥 지수가 오늘 5%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자연스러운 조정이라는 분석과 본격적인 하락의 시작이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