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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서 경비원·주민 확진…'일상 속 감염' 비상

입력 2020-09-02 21:03 수정 2020-09-0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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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일상에서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안 된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들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웃끼리 잠깐 만나거나 모임을 갖는 게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일) 서울의 한 아파트에선 대화를 나눈 경비원과 주민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임시 폐쇄됐습니다.

경비 노동자와 주민 등 6명이 확진되면서입니다.

아파트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주민들에게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알리는 종이가 붙었습니다.

처음 확진된 건 아파트 두 동을 관리하는 경비 노동자였습니다.

이후 이 경비 노동자와 접촉한 동료와 주민, 주민의 가족까지 다섯 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서울시 관계자 : (주민과 경비가) 친밀도가 높아요, 다른 데보다. 야외나 경비초소에서 대화가 돼서.]

접촉 가능성이 있는 주민 등 검사할 사람이 약 1000명에 달합니다.

[주민 : 불안하죠, 연세가 많고 아픈 사람이 많으니까. 요즘은 그래서 말도 안 하잖아요. 서로 그냥 모르는 척하고 다니는 거예요.]

울산에서는 지인끼리 가진 두 차례의 고스톱 모임에서 12명이 확진됐고, 부산에선 주식 관련 모임을 한 오피스텔 방에서 어제까지 10명이 확진됐습니다.

실내체육시설도 여전히 위험합니다.

서울의 헬스장 한 곳과 탁구장 두 곳에서도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확진되면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사람 간 만남을 최대한 줄이고, 불가피하게 만날 땐 마스크를 꼭 써달라고 당부합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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