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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충제, 코로나19에 효과"…영국군에서 이미 사용 중

입력 2020-08-27 09:44 수정 2020-08-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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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뉴스 홈페이지)(사진=스카이뉴스 홈페이지)
특성 성분이 들어있는 방충제가 코로나19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스카이 뉴스는 영국 국방과학기술연구소(Defence Science and Technology Laboratory·DSTL)가 '시트리오디올' 성분이 들어있는 방충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죽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예비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방충제를 뿌리면 항바이러스 작용을 해 바이러스 침투를 막는 추가적인 보호막 같은 것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연구소는 다른 과학자들이 더 연구할 수 있도록 이런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시트리오디올은 유칼립투스 시트리오도라 나무의 잎과 잔가지에서 나온 기름으로 만들며, 주로 방충제에 활용됩니다.

하지만 시트리오디올이 들어있는 방충제만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완벽한 보호막을 제공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러스 확산을 위해 마스크와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조치들이 함께 취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스카이 뉴스는 영국군이 이미 시트리오디올이 들어있는 방충제를 공급받아 코로나19 대응에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군은 방충제 사용에 따른 부작용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번 연구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방충제를 비축해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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