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북한, 19일 노동당 전원회의 소집…'전투력 강화' 논의|아침& 지금

입력 2020-08-18 09:40 수정 2020-08-18 10:4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를 내일(19일) 연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8개월만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강버들 기자, 전투력 강화와 관련한 결정을 하겠다고 했네요?

[기자]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한 내용입니다.

'전투력 강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문제를 토의, 결정하기 위해' 내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구체적 안건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연말 이후 8개월 만에 열리는 내일 전원회의에서는 수해와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내부 결속 방안이나 민생 문제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올해 장마로 북한은 농경지 390㎢와 주택 1만 6600여 세대 등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외부 지원 없이 수해를 복구하겠다고 했는데, 유엔인구기금은 측은 현지시간 17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북한 당국으로부터 피해 정보를 전달받았다"며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준비된 구호 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대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코로나19로 미국에서는 17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미국인들의 사망원인으로 세번째로 많은게 코로나19가 됐다고요?

[기자]

CNN이 현지시간 17일 토머스 프리든 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센터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프리든 전 센터장은 코로나19가 사망원인 3위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은 당뇨나 폐병, 기타 사고로 인한 것보다 많다고 말했습니다.

1위는 심혈관질환, 2위는 암입니다.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현지시간 17일 오후 6시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7만 434명입니다.

지난 3주 간 매일 1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CDC는 이대로라면 이번주 안에 사망자가 20만 명에 달할 거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검사가 너무 적게 이뤄지고 있다며 검사를 적게하는 만큼, 병에 걸린 사람들이 격리되지 않은 채 사람들 주변에 머무르며 병을 퍼트릴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