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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푼 330억 외식비, 오늘부터 지원받으세요"…어떻게 신청하나

입력 2020-08-14 14:54 수정 2020-08-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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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푼 330억 외식비, 오늘부터 지원받으세요"…어떻게 신청하나
정부가 오늘(14일)부터 330억 원을 외식 지원비로 내놨습니다.

주말 동안 2만 원 이상씩 5번을 결제하면 6번째 외식 때는 1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 언제 부터 적용되나

외식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주말 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입니다.

이 기간 동안 외식한 횟수를 합산해 6번째 외식 때 1만원을 지원해 주는 겁니다.

중간이 공휴일이 있다면 이 날에 쓴 것도 합산됩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외식업계를 지원하고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정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국민 외식비용 지원금 330억 원을 책정한 걸 이번에 푸는 겁니다.

선착순으로 330만 개 카드에 1만 원씩 돌아갑니다.

■ 미리 응모해야 받을 수 있어

그냥 외식을 하면 다 주는 건 아니고 미리 응모를 한 뒤, 그 다음에 결제한 외식비부터 고려됩니다.

일단 사용하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응모해야 합니다.

KB국민·NH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 9개 카드사 중에서 가능합니다.

■ 하루 결제는 두 번까지, 중복 결제는 안 돼

하루 결제 횟 수는 두 번까지만 인정됩니다.

중복 결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 한 식당에서 4만 원어치를 먹고, 2만 원씩 나눠서 두 번 결제해도 한 번으로 인정되는 겁니다.

하루에 두 번을 쓴다고 하면 각각 다른 식당이어야 합니다.

또 한 카드로만 결제해야 합니다. 두 카드를 동시에 응모했다고 해서 횟수를 합칠 수 없습니다.

카드 당 각각 5번을 채워야 6번째 부터 각각 1만 원 씩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드 2개를 쓰는데 2군데 다 응모한 뒤 주말에 외식을 하면, 6번 외식할 때마다 카드당 1만 원씩 받을 수 있는 겁니다.

신용카드는 결제대금에서 차감되고, 체크카드는 캐시백으로 들어옵니다.

유흥업소만 아니면 일반 술집이나 카페도 됩니다.

■ 배달 애플리케이션 쓸 때는 어떻게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쓸 수 있는데, 배달원이 들고 온 카드리더기에 직접 결제해야 외식 한 번으로 인정됩니다.

선결제를 하면 사용처가 배달 앱 업체로 뜨기 때문에 반드시 현장 결제해야 합니다.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에 입점해 있는 음식점에서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재난지원금 때랑 비슷합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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