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윤미향, 밤샘 조사…개인명의 모금 의혹 집중 추궁|아침& 지금

입력 2020-08-14 08:2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정의기억연대 부실 회계의혹과 관련해 어제(13일) 검찰에 나온 윤미향 민주당 의원이 오늘 새벽 조사를 마쳤습니다. 고발되고 석달만에 이뤄진 조사였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지윤 기자, 조사에 14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미향 의원은 어제 오후 1시 30분에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부지검에 비공개 출석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5분까지 14시간 30분간 조사받았는데요.

귀가도 비공개로 이뤄졌습니다.

윤 의원은 개인 명의로 모금된 후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는지에 대해 추궁받았습니다.

또 안성 쉼터 건물 매입과 매각 과정에 위법 여부도 조사받았습니다.

검찰은 윤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 청구 혹은불구속 기소 방안 등을 놓고 검토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윤 의원이 오는 18일 임시국회 개회와 함께 불체포특권을 갖게 됩니다.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려면 국회 동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이틀 동안 5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요. 대부분이 수도권에서입니다. 방역당국도 이태원발 감염때보다도 더 우려가 된다고 했는데 밤사이에 또 새로 파악된 확진자들이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성남시는 분당동에 사는 5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용인 우리제일교회 신도입니다.

이로써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입니다.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 사는 3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 여성은 의정부 75번과 76번 환자와 접촉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의정부 75번과 76번 환자는 부부 사이로 성남에서 식당을 운영합니다.

2명이 확진돼 성남시의 확진자는 모두 200명입니다.

경북 포항시에선 30대 남성이 55번째 확진자가 됐습니다.

30대 남성은 경기도 용인시에 방문해 해당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미 FBI, 레바논 대폭발 참사 조사에 참여키로

마지막으로 미국 FBI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대폭발 참사 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헤일 미 국무부 정무차관은 현지 시간 어제 베이루트 폭발 현장을 방문해 "레바논의 초청으로 미국 연방수사국이 조사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