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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차량에 마라톤 참가자 참변…주최 측 2명 입건

입력 2020-08-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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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도로변을 걷던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대회 관계자 2명을 형사입건했습니다.

이 관계자들은 마라톤 대회를 진행하면서 대열 유지와 차량 통제 등 참가자들에 대한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9일 새벽 경기도 이천시 2차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던 30살 A씨가 마라톤 참가자 3명을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화면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시청자 :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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