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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모리코네 추모 행사도 진행|아침& 라이프

입력 2020-08-13 10:04 수정 2020-08-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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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황남희


국내에서 열리는 영화제들이 올해는 할 수 없이 거의 대부분 온라인 개최를 선택하고 있고요. 직접 해당지역으로 가서 그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가 없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온라인으로 출품작들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기도 해서 새로운 방식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오늘(13일) 시작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도 온라인으로 열리는데요. 올해는 어떻게 꾸며지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시간이 흘러야 널 잊을 수 있나 다시 너랑 노래 하고 싶어.]

올해 개막작입니다. 자신이 만든 곡으로 이른바 대중적인 성공을 하고 싶지만 만만치 않은 현실과 마주하고 있는 주인공이 음악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이렇게 제천음악영화제는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 그리고 영화 속의 음악에 시선을 둔 독특한 색깔을 지난 15년 동안 보여줬는데요. 올해 만날 수 있는 음악영화는 80편이 넘고요. 그동안 이 영화제에서 소개가 돼서 알려지게 된 10편이 이번에 또다시 상영도 되는데요. 2012년 개막작으로 다음해에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은 서칭 포 슈가맨도 포함이 됐습니다.

또 영화속 뮤지션들을 영화 밖에서 만나서 직접 음악을 들어보는 콘서트도 준비가 돼 있는데요. 올해 특히 눈길이 가는 프로그램은 안녕, 엔니오 모리코네입니다. 지난 7월에 세상을 떠난 이 영화음악가를 추모하면서 대표작 시네마 천국을 포함한 영화들이 상영이 되고요. 이번주 말에는 음악가들의 공연도 열립니다. 온라인 영화제가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악단의 연주와 함께 영화를 보여주는 찾아가는 동네극장까지 어떻게든 관객들을 만나고 싶은 고민이 묻어나있는 제천영화제 다음주 월요일까지 이어집니다. 아침& 라이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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