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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시장-패스트푸드점-군 훈련소까지…전방위 전파

입력 2020-08-12 20:47 수정 2020-08-1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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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뿐만 아니라 교회와 시장, 육군 훈련소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국 상황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영탁 기자, 먼저 오늘(12일) 확진자가 얼마나 더 나왔습니까?

[기자]

총 54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중 국내 발생이 35명인데, 20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앵커]

먼저 서울의 남대문 시장에서는 4차 감염자로 보이는 사례까지 나왔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보도한 중앙상가 상인의 배우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반석교회 교인 A씨에서 시작돼 상인 2명을 거쳐 시장 밖으로 번진 겁니다.

이대로라면 시장 내 4차 감염으로 볼 수 있습니다.

케네디상가 상인과 가족 50여 명 중에선 아직 추가 감염 사례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그건 다행인데요, 아직 안심할 상황이 아닌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오늘 추가 확진자가 1명씩밖에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그러나 추가 확산 가능성은 여전한 상태입니다.

중앙상가 상인 확진자는 다른 상인들과 2차례 식사를 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도 증상이 없었습니다.

마침 상인들의 여름 휴가 기간과 겹쳐서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또 제때 검사를 받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는 상태입니다.

지난 월요일 한 상인은 취재진에게 "휴가 중인데 어디서 검사를 받아야 할지 난감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육군 논산훈련소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죠?

[기자]

오늘 오후에 들어온 소식입니다.

그제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증상이 없었는데 예방적 차원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1000여 명이 함께 입소했는데요.

당국은 접촉자들을 파악하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에 문을 연 국내 최대 스타벅스 매장인 양평 DTR점에 지난 9일 확진자가 다녀간 걸로 알려져 오늘 오후 1시부터 영업을 중단하고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 상황실에서 윤영탁 기자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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