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CNN]](https://photo.jtbc.joins.com/news/jam_photo/202008/12/f955a69d-34f9-4c21-b051-2780933333e8.jpg)
[제공=CNN]시인 프랑수아 코페 등이 살았던 프랑스 한 저택에서 30년 된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현지 시간 11일 "프랑스 수사 당국이 파리 포부르 생제르맹 한 저택에서 발견된 시신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미국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18세기 중반부터 비어있던 이 저택은 지난 1월 한 사업가에게 팔렸습니다.
4천 12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88억원입니다.
그러던 지난 2월 지하실에서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리모델링 작업을 하다가 발견한 겁니다.
시신의 일부 뼈는 부러져 있었고 칼에 찔린 흔적도 남아 있었습니다.
시신과 함께 서류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서류에서 이름이 장 피에르 르노이고 30년 전 숨졌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피해자가 저택에서 변을 당했는지, 변을 당한 뒤 저택에 옮겨진 건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저택을 경매한 브루노 피카르 변호사는 "아무도 지하실을 방문하지 않아 시신을 발견하지 못했었다"고 말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