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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보가중계] '심상정 사진 파동'…여야, 수해복구 구슬땀

입력 2020-08-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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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밤, 좋은 뉴스 < 원보가중계 > 시작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수해복구 사진 논란, "옷이 왜 이렇게 깨끗해"하는 논란 어제(10일) 저희가 실제 영상을 보여드리면서, "다소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전해드렸는데요.

오늘까지도 논란이 이어지더군요.

특히 옷 전체가 다 흙탕물로 범벅이 된,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과 비교까지 되면서 더더욱 말이죠.

그래서였을까요. 오늘 정의당 문제가 된 그 사진 이건 복구 작업을 막 시작하려던 때 찍은 사진이었다면서, 새로운 사진 그러니깐 군데군데 흙이 묻은 새 사진, 이걸 공개한 겁니다.

딱 봐도 티셔츠와 청바지, 장화에 흙이 묻었죠.

하지만 그럼에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는데요.

이른바 '심상정 사진 파동' 계속되고 있던 오늘 민주당은 충북 음성으로 미래통합당은 전남 구례로 달려갔죠.

먼저 민주당부터 보시죠.

그동안 민주당, "우린 수해 복구 이벤트 같은 거 안 해" 하고 뒷짐 지고 있다가 통합당 지도부가 여기저기 현장을 다니자, '아이쿠야'하면서 당 대표 후보인 이낙연 의원과 김태년 원내대표 등이 총출동했던 겁니다.

촬영 기자들 오는 거까지야 막진 않았지만, 당 차원에서 사진 촬영 같은 건 안 했다고 하죠.

지금 이분들 머릿속으로 무슨 생각 할까요, 그렇습니다.

'거드름 피우면 안 돼 옷 깨끗하면 안 돼 삽질 삽질' 그러지 않았을까요.

이낙연 의원, 힘이 드는지 땀도 닦고요.

김태년 원내대표, 얼마나 거친 숨을 쉬었으면 저렇게 울트라맨이 됐습니다.

마스크 때문에 요즘 많이들 저러시죠.

이분 누구시길래 이렇게 힘들게 삽질, 아하 고민정 의원 옆에서도 안쓰러웠는지 한마디 합니다. 

[고민정/더불어민주당 의원 : (삽질 처음 하는 거 아니신가?) 저요? 옛날에 농활 가면…]

이번엔 미래통합당입니다.

최대 불모지 호남으로 간 겁니다.

이번 기회에 호남과의 스킨십, 확실히 다져놓겠다 맘 먹은 거죠.

이곳은 전남 구례군 구성마을 마을회관 주호영 원내대표의 머릿속도 비슷할 겁니다.

'절대 시늉만 해서는 안 돼 흙탕물에 온몸을 던지는 한이 있어도 무조건 열심히' 그랬을 겁니다.

그래도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미 지난주에 충북에서 복구 작업을 했던 때문인지, 쓰레받기로 저렇게 물고 빼고 말이죠.

나름 요령도 생긴 것 같습니다.

거의 현장 작업을 지휘하는 듯한 모습까지 이렇게 보이네요. 

[주호영/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이거 수레에 빨리 실어야 하는데, 수레 있어? 수레가 왜 없어? 수레 빨리 와. 빨리…]

'쿠루마' 일본말이죠. 중장년층은 아직 이런 표현을 쓰곤 하시니깐요.

어쨌든 "이건 쇼다, 진정성이 없다" 많이들 비판하십니다. 와서 민폐만 끼치고 간다 말이죠.

하지만 저도 오늘 준비하면서 영상을 죽 보니깐 대단한 도움은 안 됐을지라도 이재민 분들은, 여야 지도부에 "감사하다"면서 연신 고개를 숙이시더라고요.

그분들 입장에선 이런 도움도 지금 간절할 테니까 말이죠.

여야 정치인들의 이런 활동 재난지원금 마련이든 추경이든 분명 좋은 영향을 줄 거라 믿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종근당 이장한 회장 장남 이모 씨 첫 공판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재판 끝나고 나와서가 문제였는데요.

우산 피고 하나 둘 셋 계속 연이어 우산을 폅니다.

비 가림 목적인지 얼굴 가림 목적인지, 어차피 모자, 마스크로 얼굴 충분히 가렸는데 뭘 또 저렇게 가린다고 우산까지 펴는지 하지만 취재기자 끝까지 따라붙으면서,

[성관계는 왜 찍어 올리셨어요?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다닥 차에 올라 출발까지 성공, 이 광경이 어처구니없었던 우리 취재기자 이런 말을 하네요. 

[변호사가 몇 명이야? 우산으로 그냥…]

종근당보다 수십 배 큰 재벌들도 이렇게는 안 했는데 말이죠.

정정당당 종근당 안타깝네요.

오늘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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