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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장미', 포항 지나 동해상으로"…경북, 11일까지 비

입력 2020-08-10 17:51 수정 2020-08-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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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포항으로 가보겠습니다. 기상청 예측으론 태풍 경로상 마지막 지점인데, 생각보다 태풍이 빨리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포항 쪽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하혜빈 기자, 태풍이 거의 도착했을 텐데, 현장에서는 큰바람이 느껴지는 상태입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포항은 오후 3시 반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 굉장히 많은 비가 내리다 지금 잠시 잦아들어서 거의 내리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람 바람이 불어서 떨어지는 비가 옆으로 날리고 있습니다.

앞서 태풍이 오후 3시쯤 거제도에 상륙한 다음 통영과 창원을 지나 포항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포항시청은 강한 바람과 비 피해가 예상된다며 관내 해수욕장에 출입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지금도 관광객은 거의 보이지 않고, 해변가에 파라솔과 천막도 대부분 접혀 있습니다.

앞으로 태풍이 진행되면서 파도가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으니 안전을 위해서 되도록 해변가 출입은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앵커]

태풍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지만, 예보상으로 오후 6시쯤에 포항을 지난다고 하는데요? 6시 이후에는 완전히 빠져나가는 건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저녁 6시쯤 태풍이 이곳 포항을 지나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비는 피해는 오후 3시부터 시작해 밤 9시까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포항에서 크게 접수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바람은 경북 동해안에서 시간당 35에서 60km, 순간풍속은 시간당 90km,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영향이 잦아들긴 하지만 밤 9시 이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비는 계속해서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일단 태풍은 큰 피해 없이 지나가더라도, 폭우로 큰 수해를 입었던 경북 지역에 내일까지 비가 계속된다는 예보가 있던데 얼마나 더 내리는 겁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북 지역과 대구, 울릉도, 독도에 내일 오후까지30에서 8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최근 장마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데다 태풍이 겹치면서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포항시도 비닐하우스나 입간판, 천막을 단단히 묶는 등 태풍 피해에 대비하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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