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코로나 질문' 피한 아베…총리관저 취재방해 논란

입력 2020-08-07 21:18 수정 2020-08-07 22:3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제주서 모녀 표류…방수팩 속 휴대폰으로 구조요청

오늘(7일) 오전 10시 30분쯤 제주시 구좌읍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다 먼 바다로 떠밀려 가던 모녀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표류자 2명 구조 중에 있어요. 표류자 2명 구조 중에 있어요.] 

튜브에 탄 채 떠밀려가는 7살 딸을 잡으려다 같이 떠밀려 간 엄마가 목에 걸고 있던 방수팩에 든 휴대폰으로 해경에 직접 신고해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2. '386 핵심' 허인회 영장심사…변호사법 위반 혐의

이른바 386 세대의 핵심 인사로 태양광 사업을 벌여온 허인회 씨가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허씨는 2015년에 특정 도청탐지업체의 납품을 국회의원과 정부기관 등에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 '코로나 질문' 피한 아베…총리관저 취재방해 논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코로나 감염 확산에 대해 묻는 기자 질문을 피하다가 취재를 방해했다는 논란에 일었습니다. 어제 한 추모식 관련 기자회견에서 아사히 신문 기자가 아베 총리에게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는데 왜 기자회견을 안했는지" 묻자 아베 총리는 약간 당황하며 "계기가 있을 때 회견을 하려고 한다"고 답했습니다. 기자가 다시 질문하려고 하자 총리 관저 직원이 기자의 팔을 잡았다고 합니다. 취재 방해 논란이 커졌지만,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 "팔을 잡지는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4. 생활고 못 견뎌 전깃줄 '싹둑'…50대에 실형 선고

생활비 마련을 위해 전봇대 전깃줄을 잘라간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제주지법은 지난해 제주시 일대 전봇대에서 6차례에 걸쳐 한국전력의 구리동선 1800m를 훔친 혐의를 받은 57살 김모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생계형 범죄이지만, 누범기간였던 점을 고려해 이같이 판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