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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맞은 아이들…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아침& 라이프

입력 2020-08-06 09:46 수정 2020-08-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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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황남희


[앵커]

코로나 때문에 우리 아이들 한 학기동안 학교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새친구랑 마음껏 놀지도 못하고 여름방학을 이제 맞게 됐습니다. 방학에는 원래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 행사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올해는 또 그렇지가 못하고요. 그래도 잠시나마 아이들 눈을 반짝반짝하게 만들어줄 전시가 있습니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보는 그 순간만 절로 마음이 푸근해지는 마법을 보여주는 작가 에바 알머슨 전시회입니다. 이번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그냥 스쳐지나갈 수 있는 일상의 소소한 풍경들과 주변의 사람들을 따뜻하고 또 유쾌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들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작가이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에 특별이 보낸 그림 한점이 있는데요. 한국으로 갈 수 없어도 마음은 보내고 싶어서 그린 그림입니다.

[이도훈/도슨트 : 이 소녀의 손에는 빨간 하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 하트는 에바 알머슨이 떼어준 자신의 마음 한 조각이라고 합니다.]

행복 전도사로 불리는 작가가 말하는 행복이아이들에게는 어떻게 전해질지 궁금해집니다.

다음으로 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피노키오 전시회입니다. 너무나 익숙한 캐릭터이자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는 교훈의 아이콘이죠. 1881년에 원작이 나온 이후 여기에 영감을 받아 만든 전세계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돼있고요. 특히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는데요. 온몸으로 피노키오를 표현해보고 직접 만들기도 하고 나만의 피노키오를 아이들이 만나는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전시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게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 전이죠. 지금은 울산 현대예술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작가가 그린 그림책 이야기들을 하나의 동화처럼 볼 수 있는 전시회인데요. 작가의 그림책에 단골로 등장하는 고릴라는.마음이 너무 따뜻해서 아이들이 절로 손을 잡고 싶게 만듭니다.

우리 아이들 이번 방학동안에도 코로나 피해서 할수있는 만큼 많은 경험 또 하길 바라고요. 몸도 마음도 또한번 쑥쑥 자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침& 라이프였습니다.

(화면제공 : 디커뮤니케이션·사야컴퍼니·울산 현대예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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