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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빵빵' 소리에 흥분한 코끼리…승용차 봉변

입력 2020-08-0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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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빵빵' 소리에 승용차 짓밟은 코끼리…5명 탈출

지난 2일 말레이시아의 한 고속도로입니다. 어둠 속에 보이시나요. 승용차 옆에 코끼리가 한 마리 서 있는데요. 차가 빵빵대는 소리에 흥분한 코끼리가 승용차를 발로 밟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차에 타고 있던 다섯 명은 무사히 탈출했고 다친 사람도 없습니다.

(화면출처 : One News)

2. 최대 열대 늪지 판타나우…지난달 화재만 1600여 건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 늪지인 브라질 중부 판타나우 지역에서 지난달에만 1600건 넘게 불이 났습니다. 7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겁니다. 올해는 우기에 평소보다 비가 적게 오기도 했고 또 브라질 정부가 환경을 감시하는 요원들을 줄이면서 단속 활동을 잘 못 했기 때문에 불이 더 많이 났던 걸로 보인다고 국제환경단체가 분석했습니다.

3. 전투기서 먹고 마시고…중국군, 장거리 작전 능력 과시

조종사가 전투기 안에서 이렇게 음식을 먹기도 하고 음료를 마시기도 하고, 또 공중급유기로 연료를 채우는 모습도 나옵니다. 중국 공군이 영유권 다툼을 벌이는 남중국해에서 열 시간 넘게 초계 비행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중국이 이런 영상을 공개한 건 미국에 맞서 '장거리 작전 수행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거란 분석입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alert5')

4. 틱톡서 튀고 싶어서…"이웃과 말다툼 영상 찍다 살인"

미국에서 모바일 동영상을 공유하는 앱인 틱톡에서 유명해지려다 이웃 주민을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뉴저지주에 사는 열여덟 살 남성이 지난 5월 이웃과 말다툼을 하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4월부터 이웃 주민과 말다툼하는 모습을 찍어 틱톡에 올리며 유명세를 탔는데요. 피해자 측 변호인은 "살해 당시에도 피의자의 아내가 영상을 찍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c6__zaach'·뉴저지닷컴)

5. '왼손 피아니스트' 리언 플라이셔, 92세로 별세

[리언 플라이셔/피아니스트 : 음악은 두 손으로 해야 하는 연주가 아니라 그냥 음악 그 자체라는 걸 깨달았죠.]

왼손만으로 연주를 아름답게 펼쳐냈던, 왼손 피아니스트 미국의 리언 플라이셔가 92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플라이셔는 한창 전성기인 서른일곱에 오른손이 마비됐는데요. 2000년대 초반에 기적적으로 회복이 되면서 두 손으로 연주해서 만든 앨범 '투 핸즈'가 미국에서만 십만 장 넘게 팔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유튜브'String Theory at Hu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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