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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용 차량 판매량 증가…코로나 이후 인기 높아져

입력 2020-08-04 08:52 수정 2020-08-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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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가 만든 곳곳의 변화들이 있죠. 여행의 풍경이 달라진 것도 그런데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캠핑을 더 선호하면서 레저용 차량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예 직접 만든 캠핑카를 내놓은 완성차 업체도 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가 출시한 캠핑카 포레스트입니다.

소형 트럭 포터를 기반으로 만들었습니다.

실내에는 침대와 부엌 화장실까지 있습니다.

캠핑이나 차박을 즐기는 사람이 늘자 완성차 업체가 아예 캠핑카까지 출시한 겁니다.

올해 들어 레저용 차량을 찾는 소비자는 더 늘었습니다.

상반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레저용 차량 판매량이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6%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3%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국내 여행에 편리한 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하반기에도 이런 현상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출시를 앞둔 기아차 신형 카니발은 사전계약 첫 날 2만 3000여 대라는 실적을 올렸는데, 이는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하반기 신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레저용 차량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배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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