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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연일 '최다' 확진에도 침묵…일 언론 "의무 다하라"

입력 2020-07-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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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새로 나오는 확진자가 연일 천 명 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일본 정부는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거란 우려에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다 못한 일본 언론이 아베 총리를 향해 지금 사태에 대한 의무를 다하라고 다그칠 정도입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전역에서 어제 하루 동안 새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1301명입니다.

이틀 전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 천 명을 넘었는데 하루 만에 또 이를 넘어선 겁니다.

일본 정부는 대책 회의를 열었지만, 구체적인 조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현시점에서 긴급사태를 다시 발령해 사회·경제활동을 전면적으로 축소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31일)도 4백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온 도쿄 등 지자체가 나서 자체 긴급사태 선포를 검토할 정도입니다.

일본 언론은 정부의 안일한 대책을 지적하며, 아베 총리를 정면으로 저격하고 나섰습니다.

도쿄신문은 1면에 아베 총리가 "국민의 불안과 의문을 마주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긴급사태를 선포하지 않고, 검사를 대폭 확대하지 않는 이유 등을 공개적으로 물었습니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오늘도 대만 전 총통의 별세를 애도했을 뿐 코로나19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아베노 마스크' 8천만 장을 추가로 나눠주려던 계획은 원하는 시설에만 주기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송민지·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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