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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영장심사 출석 '구속 갈림길'…검찰 조사선 '혐의 부인'

입력 2020-07-31 11:32 수정 2020-07-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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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오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쯤부터 이 총회장의 구속여부를 결정할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총회장은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이 총회장은 크게 두 가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먼저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입니다.

대구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시기에 신천지 신도 명단을 속이고
집회 장소를 축소하는 등 감염병 예방법을 위반하고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는 혐의입니다.

또 신천지 연수원인 '가평 평화의 궁전'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교회 자금 50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총회장은 그동안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총회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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