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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0-07-31 07:41 수정 2020-07-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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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31일 금요일 JTBC 아침& 시작합니다.

1. 전북·충청 다시 많은 비

밤 사이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던 장맛비가 전북을 중심으로 다시 내리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고 어제(30일) 폭우로 두 명이 목숨을 잃은 대전과 충남 지역에는 호우 예비 특보가 발표됐습니다. 오늘 낮까지 전북과 충청 남부 일부 지역에는 많게는 150㎜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장마 전선은 이번 주말 다시 북상하면서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등 중부 지방에도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2. 올여름 장마 역대 가장 길 듯

역대 가장 긴 장마, 그리고 가장 늦게 끝나는 장마 기록이 올해 다시 세워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당초 예상됐던 장마기간이 더 길어져서 중부지방의 경우 다음달 10일 이후에나 끝날 것으로 기상청이 전망했습니다.

3. 계약갱신·전월세 상한제 오늘 시행

임대차 3법 가운데 핵심이 되는 두 가지 법안이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세입자가 원하면 전·월세 계약을 2년 더 연장할 수 있고 이 때 집주인은 임대료를 원래보다 5% 넘게 올리지 못합니다. 오늘 임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곧바로 시행됩니다.

4. 확진자 급증…일 정부 여전히 소극적

일본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며 1300명 가까이 갔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선언같은 비상 조치에 나서지 않고 있고 그러자 경고 수위를 올린 도쿄도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들이 대응하고 있습니다.

5. '대선 연기'?…트럼프 가능성 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3일 대선을 불과 석달 앞두고 대선 연기 가능성을 불쑥 제기 했습니다. 우편 투표가 조작될 수 있다며 대선 결과 불복을 얼마 전에 암시한 데 이어서 이번에는 아예 대선 연기까지 거론한 겁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미국 대통령에게는 대선 연기 권한이 없습니다. 우군인 공화당 지도부 조차 연기 가능성에 선을 긋고 있습니다.

6. 미 LA 4.2 지진…생방송 도중 '흔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인근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나 LA 전역에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생방송 뉴스를 진행하던 스튜디오가 흔들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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