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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위 지나던 화물열차 탈선 화재…"지옥의 한 장면"

입력 2020-07-30 20:52 수정 2020-07-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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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뻘건 불길에 휩싸인 화물 열차입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호수 위를 지나다가 탈선을 하면서 큰불이 난 겁니다. 현장을 본 사람들은 "지옥의 한 장면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홍희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하늘 위로 치솟습니다.

다리 위의 열차는 뜨거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다리 일부는 아예 끊어져 주저앉았습니다.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호수 위 다리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화물열차가 탈선하면서 걷잡을 수 없는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모두 102개의 화물칸 중 9개가 불에 탔습니다.

목재와 나일론 생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등이 실려 있었습니다.

[목격자 : 사고 현장을 지나는데 너무 큰 소리가 났습니다. 마치 내가 어딘가 부딪힌 줄 알고 놀라서 멈출 정도였어요.]

"다리 아래 호수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며 "마치 지옥의 한 장면 같았다"고 회고한 목격자도 있었습니다.

열차에 탑승한 직원 일부가 연기를 흡입해 치료받았지만, 크게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소방관 100여 명이 투입돼 불길을 잡았고, 인근 도로는 폐쇄됐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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