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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내버스 파업 돌입…480여대 운행 중단|아침& 지금

입력 2020-07-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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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창원의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30일) 아침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임금협상에 합의가 나오지 않고 있어서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이 지역 버스 운행 상황이 그럼 지금 어떤 건가요?

[기자]

창원시 시내버스의 80%가량인 480여 대가 오늘 오전 5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창원에는 모두 9개의 버스회사가 있는데, 이중 6개사가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창원시는 비상수송대책을 내놨는데요.

전세버스 150대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회사 시내버스 200여 대, 마을버스 등을 투입했습니다.

평일 대비 65% 수준으로 버스 운행을 맞추는 게 목표입니다.

전세버스와 공용버스는 무료로 운행하고 기존 시내, 마을버스는 정상요금을 받기로 했습니다.

창원 시내버스 6개사 노사는 지난 3월부터 올해 임금교섭을 시작했는데, 노조는 임금 9% 인상과 무사고 수당 10만원 신설을 요구했고 사측은 임금동결과 상여금 300% 삭감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에서는 화물열차가 탈선을 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애리조나주에서죠?

[기자]

열차 탈선은 현지시간 29일 오전 6시쯤 발생했습니다.

해당 열차는 목재를 싣고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호수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사고 직후 열차는 거대한 화염에 휩싸였고, 다리의 일부 구간은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소방관 90여 명이 동원돼 화재진압에 나섰습니다.

화물 열차에 탑승한 직원 가운데 일부가 연기를 흡입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탈선원인과 어떻게 불이 났는 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란군 "탄도미사일 지하 발사 세계 첫 성공"

이어서 이란에서 탄도미사일을 지하에서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가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넓은 황무지에서 굉음과 함께 미사일이 땅을 뚫고 나와 불꽃을 뿜으며 발사됩니다.

혁명수비대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지하에서 탄도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며 "지하에서 미사일이 갑자기 발사되기 때문에 적이 발사 지점을 알아챌 수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또 "군사위성으로 카타르 주둔 미군 기지를 촬영해 분석하는 훈련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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