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대차 3법' 본회의 통과만 남았다
세입자에 2년 더 살 권리를 보장하고, 임대료는 원래 계약의 5% 이상 올리지 못하게 한 '임대차 3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여당은 이르면 내일(30일)부터 본회의에 '임대차 3법'을 올려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2. 압수수색 '검사 몸싸움'…서로 "당했다"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와 한동훈 검사장 사이에 폭행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휴대전화 유심카드를 압수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인데, 두 사람은 서로 자신이 당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3. "완전한 미사일 주권 확보 노력 계속"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과 관련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앞으로 완전한 미사일 주권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한-미 간 미사일 지침은 1979년 이후 네 차례 개정됐는데, 이번 개정에 대해선 40년 만에 미사일 주권을 확보했단 평가가 나옵니다.
4. 신천지 간부가 '추미애 탄핵' 여론전 지시
신천지 핵심 간부가 일부 교인들에게 '여론 전쟁'을 시작하자고 지시하는 영상과 녹취 파일을 저희 취재진이 입수했습니다. 온라인에서 '댓글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특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탄핵하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하라"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5. 물에 잠긴 남부…내일 또 '물폭탄' 예보
충청과 호남 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내일 새벽부턴 충청 남부와 전북, 전남 북부를 중심으로 많게는 2백 밀리미터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6. 제주는 은갈치 풍년…서울은 '금갈치'
요즘 제주도 앞바다는 모처럼 은갈치 풍년입니다. 산지에선 갈치 가격이 내려갔는데, 동네에서 사 먹는 갈치값은 오히려 올랐습니다. 왜 그런지, 발로 뛰는 발품 경제에서 알아봅니다.
7. 휴가·장마…여름은 '바다쓰레기 성수기'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같은 쓰레기들이 가득합니다. 모두 바다에 버려진 것들입니다. 오늘 밀착카메라는 바다 쓰레기를 치우는 해양 정화선을 타고 함께 수거 작업을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