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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돗물 유충 발견 감소세…3건 추가돼 누적 253건

입력 2020-07-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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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정집 수돗물에서 발견되는 유충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27일 전날 국립생물자원관에 검사 의뢰한 유충 추정물질 28건 가운데 3건이 깔따구 유충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25건은 물속에서 살 수 없는 나방파리 유충을 비롯해 수돗물이 아닌 외부유입 이물질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유충이 추가로 확인된 3건 중 2건은 공촌정수장 수계 권역에서, 1건은 부평정수장 수계 권역에서 나왔다.

인천 수돗물 유충 발견 일일 건수는 지난 14일 55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뒤 매일 20건 안팎을 유지하다가 지난 25일과 26일에는 각각 3건에 그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확인되고 있는 깔따구 유충은 모두 죽은 상태이며 발견된 지 1주일가량 지나고 신고된 것이어서 최근에 살아있는 유충이 새로 발생한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시는 기존에 유충으로 파악했던 7건이 검사 결과 이물질로 판명됨에 따라 이날 오후 1시 기준 수돗물 유충 발견 건수를 총 253건으로 집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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