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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 날벼락…아파트 공동현관 뚫고 승용차 '돌진'

입력 2020-07-21 20:44 수정 2020-07-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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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승용차가 아파트 공동 현관으로 돌진했습니다. 아침 출근길이었는데, 운전자만 조금 다쳤고 다른 주민들은 무사했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승용차의 문이 열리더니 갑자기 앞으로 돌진합니다.

승용차는 아파트 출입문을 뚫고 들어가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오늘(21일) 오전 7시 40분쯤 광주 북구 삼각동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1층 출입구로 돌진했습니다.

차량이 아파트 공동현관으로 돌진하면서 보시는 것처럼 출입문은 모두 부서지고 우편함도 종잇장처럼 찌그러졌습니다.

운전자 29살 A씨는 조금 다쳤습니다.

출근 시간대였지만 드나들던 주민이 없어 다행히 다친 사람이 더는 없었습니다.

사고는 A씨가 2중 주차된 차량 사이로 차를 빼다가 났습니다.

A씨가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은 겁니다.

[광주북부경찰서 관계자 : (평행 주차된 차를) 좀 더 밀고 편안하게 했어야 했는데, 문을 연 상황에서 차를 출발하다 '어어' 하는 상황이었겠죠.]

A씨는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운전 부주의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광주 북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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