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예고된 화장실 몰카 점검, 실효성은 글쎄 > 입니다.
'긴급점검을 예고하다니 멍청하다' 여성학자 권김현영 씨가 어제 올린 글인데요. 교육부가 공개적으로 학교 화장실 몰카 긴급점검 기간을 발표하자 이를 비판한 겁니다. 미리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점검이 이뤄지게 되는데요. 차량 속도 단속기가 있음을 미리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가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 다정회 가족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보여주기식 행정이란 비판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취지가 아무리 좋다 해도 좀 더 실효성 있고 철저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오후 5시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