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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혐의' 하정우, 검찰 조사 받아..."차명 투약은 의료진 요청 때문"

입력 2020-07-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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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혐의' 하정우, 검찰 조사 받아..."차명 투약은 의료진 요청 때문"


하정우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최근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SBS는 12일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받은 의혹이 있었던 배우 하정우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며 "검찰은 하 씨에 대한 기소 여부를 조만간 판단할 방침"이라고 SBS '8시 뉴스'를 통해 단독 보도했다.

'8시 뉴스'는 이어 "검찰이 하 씨를 상대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일명 '우유 주사'로 불리는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 등에 대해 추궁했고, 특히 하 씨가 친동생과 매니저 등 2명의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경위를 조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하정우는 "프로포폴 투약은 치료 목적이었다"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없었으며 다른 사람 명의로 진료를 받은 것은 해당 병원 요청에 따랐을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고.

한편 하정우는 지난 2월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입장문을 내고,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10차례 정도 레이저로 얼굴 흉터 치료를 받으면서 수면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라고 해명한 바 있다.

최주원 기자, 사진=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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