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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뢰매' 에스퍼맨-데일리, 33년만에 상봉! 심형래-천은경, "왜 이제 만났을까" 감격

입력 2020-07-10 16:20 수정 2020-07-1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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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뢰매`의 커플이었던 심형래와 천은경이 33년만에 재회했다. 사진 출처=유튜브 근황올림픽

1980년대를 풍미한 한국 'SF 영화'의 시조새인 '우뢰매'의 주인공들이 33년만에 전격 상봉했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은 최근 '우뢰매'의 남녀 주인공인 심형래, 천은경의 만남을 주선해 이 모습을 인터뷰로 담아 공개했다.

'근황올림픽' 측은 "1980년대 어린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던 특촬물 '우뢰매'. 이 비디오 속 주인공 에스퍼맨과 데일리를 연기했던 심형래 님과 천은경 님을 만났습니다"라며 "영화 '우뢰매 4탄'이 나왔던 1987년도 이후 처음으로 마주한 두 사람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재회 영상에서 심형래는 33년 만에 상봉한 배우 천은경에 대해 "바쁠텐데 와주어서 고맙다"라고 기뻐했고, 천은경 역시 "그동안 너무 보고 싶었다"라고 화답했다.

심형래는 "예전에 처음 데일리(천은경)를 봤을 때, 영화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햅번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그 후 처음 만나는 거니까 33년만"이라고 회상했다.

천은경은 "너무 평범하게 살고 있는데, 심형래 씨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 소식에 대해 '우주로 간 후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었다. 그 표현이 재밌었다"라며 웃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재회가 완전 극적이다", "우뢰매는 레전드였다. 데일리 누님의 미모 여전하시네", "영구와 우뢰매도 생각난다", "오래도록 우정 간직하시길 바란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주원 기자, 사진=유튜브 '근황 올림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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